경기도, 국가 물 정보 실시간 제공

경기도, 국가 물 정보 실시간 제공
 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지자체 최초 국가물관리정보유통시스템 연계
 
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수질오염총량제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중앙기관 내에서만 유통되고 있는 국가 물 정보를 도내 모든 공공기관이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보화 사업을 추진한다.

연구원은 현재 운영중인 경기물정보관리시스템에 국토해양부(한강홍수통제소) 국가물관리정보유통시스템을 연계하는 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.

그동안 국가물관리정보유통시스템은 국토해양부, 환경부, 농림수산식품부 등 중앙부처와 한국수자원공사, 한국농어촌공사 등 10개 물 관련 기관만 연계돼 왔으며, 지자체에서 연계 활용하는 것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최초다.

이 시스템이 연계되면 경기도 행정망을 통해 국가물관리정보유통시스템이 실시간 정보를 수집하는 도내 53개 하천, 146개 지점의 하천 유량, 수위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.

연구원 관계자는 "이번 사업을 완료하면 앞으로 도내 전역에서 시행되는 총량관리제에 필요한 하천 수질 및 유량자료를 경기물정보관리시스템에서 직접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"며 "최신 물정보를 활용해 각종 수질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, 또한 현재 하천유량자료를 활용하기 위해 경기도, 시·군이 중앙기관과 별도로 협의하는 행정력을 줄일 수 있다"고 설명했다.

한편, 연구원은 지난 2년 동안 수질오염총량제 실시에 대비해 경기도는 물론 환경부와 국토해양부, 시군 등 각 기관에서 관리하던 각종 수질관련 정보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작업을 완료해 지난 2009년 4월부터 '경기물정보관리시스템'이란 이름으로 경기도 행정망에서 물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. 또 경기도민에게 수질정보를 알리기 위해 매월 도내 하천, 호소의 수질자료를 알기 쉽게 정리하고 평가한 월보를 작성해 경기넷과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.



출처: 2011.01.19  에코저널
[국가환경정보센터]